롯데제과가 I.D를 개발한 것은 껌 전체 시장이 정체현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자일리톨처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1000명에 가까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주 고객인 여성들의 니즈를 파악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단 맛이 오래 가는 껌', '질감이 부드러운 껌', '오래 씹어도 턱에 부담이 안가는 껌', '포장에서 쉽게 꺼낼 수 있고, 손 때가 묻지 않는 껌' 등의 의견을 모았다.
I.D는 이러한 20대 여성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향미의 발현속도를 조절해 기존 껌의 두 배 이상 향미가 유지되도록 했다. 또 천연 치클에 탄성감이 좋은 새로운 소재를 사용, 최적의 배합을 통해서 부드럽고 오랫동안 씹어도 탄력이 유지되고 풍미를 간직할 수 있는 새로운 껌 베이스를 사용했다.
이외에도 크기를 기존 껌의 3분의2로 줄여 먹기에 부담 없게 하였고, 껌베이스의 함량을 높여 풍성한 불륨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도 깔끔한 것을 원하고, 고급 세련된 느낌에 독특하고 신선한 것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슬림한 크기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명함처럼 휴대가 간편하고 꺼내먹기 쉽게 설계했다. I.D는 ‘믹스베리’와 ‘스위트민트’ 두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I.D는 지적이며 멋있고, 개성과 활동성을 겸비한 20대 여성층이 자신있게 자신할 표현할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