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원중과 FA 계약 체결…4년 총액 54억 원

입력 2024-11-10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가 김원중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하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롯데 구단은 10일 김원중과 4년 보장 금액 44억 원과 인센티브 10억 원 등 총 54억 원으로 FA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2년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원중은 10시즌 동안 381경기에 나서 675이닝을 소화했다. 마무리 투수로 5년 연속 두 자릿 수 세이브와 통산 132세이브를 기록하며 맡은 보직에서 꾸준함이 검증됐다.

김원중은 올 시즌에는 56경기에 나서 63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3승 6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또한, 구단 역대 최초로 100세이브를 달성했으며, 구단의 세이브 기록을 매 시즌 새롭게 경신하고 있는 프렌차이즈 스타다.

김원중운 "시즌 초부터 구단과 교감하며 롯데 자이언츠라는 구단 외에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성적과 미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책임감을 갖고 팀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 변함 없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김원중을 팀에 꼭 필요한 핵심 선수로 인식하고 시즌 초부터 선수와 소통을 이어왔다"며 "롯데 구단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투수진의 리더로서 선수단과 소통하며 팀 전체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종합] EBS·입시업계 “수학, 작년보다 확실히 쉬워...변별력은 확보”
  • 9월까지 나라 살림 91.5조 적자...역대 세 번째 적자 규모
  • HD현대, 사장단 인사 단행…정기선 부회장, 수석부회장 승진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쿠웨이트전…중계 어디서?
  • [상보]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있다”
  • 쇄신 바람 거센 건설업계…대우·현대 등 CEO 줄줄이 교체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15: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707,000
    • +3.65%
    • 이더리움
    • 4,554,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7.31%
    • 리플
    • 987
    • +6.36%
    • 솔라나
    • 309,500
    • +7.02%
    • 에이다
    • 824
    • +10.16%
    • 이오스
    • 792
    • +2.46%
    • 트론
    • 256
    • +1.99%
    • 스텔라루멘
    • 177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17.83%
    • 체인링크
    • 19,320
    • +2.66%
    • 샌드박스
    • 409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