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3~6일 알제리 신재생에너지연구소 및 재생에너지위원회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알제리 태양광발전 현지연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사후관리 현장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농어촌공사는 2021~2023년 운영한 ‘알제리 태양광발전시스템 전문가 양성과정’의 성과를 인정받아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수 과정에서는 태양광발전 분야의 심층적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 강의와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농어촌공사는 알제리 현지의 태양광발전 시험시설을 방문해 실질적인 문제점 분석과 개선방안 도출에도 주력했다.
신홍섭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농어촌공사가 농업·농촌개발, 수자원관리 분야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국제 협력의 영역을 넓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형성된 협력 관계를 토대로 알제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공사의 해외사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공사의 유휴자원을 활용한 태양광 및 풍력발전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