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홈페이지)
신한은행은 모든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수신담보대출과 상생대환대출은 예외로 정상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내일부터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 모든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 취급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 및 실수요자 공급을 위해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의 비대면 대출 한시적으로 중단 조치는 잇달아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 원(WON)주택대출 상품을 한시적 판매 중단한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비대면 대출 상품 i-ONE 직장인스마트론·i-ONE 주택담보대출·i-ONE 전세대출의 신규 판매를 중단 결정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였더라도 금융당국에 연초 보고했던 연간 총량의 관리 차원에서 대출 상품 취급 중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