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가 아이들의 교육 및 여가선용에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LG데이콤에 따르면 인터넷TV 'myLGtv' 가입자들의 3개월 간 VOD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교육콘텐츠를 시청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시간대는 평일에는 오후 7시에서 10시, 주말엔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대가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시간대에 시청률이 높게 나온 것은 사교육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으로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IPTV를 시청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LG데이콤은 '키즈전용관'을 개설, 채널 탐색시 아이들에게 유익하지 않은 채널이나 프로그램을 차단, 시청률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20% 정도가 영화 및 다큐멘터리 등을 시청해 IPTV가 여가선용 및 문화생활에도 이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일 오후 9시에서 11시에는 ▲해외 및 국내영화 ▲지상파 재방송 ▲문화/다큐 ▲생활/레저 등을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일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어린이학습 ▲해외영화 ▲한국영화 ▲지상파 재방송 등을, 일요일 새벽 1시부터 3시 사이엔 ▲해외영화 ▲지상파 재방송 ▲한국영화 ▲문화/다큐 ▲생활/레저 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했다.
LG데이콤 myLGtv사업부 안성준 상무는 “myLGtv에 유용한 실시간방송 채널들을 제공하면서 가입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VOD 콘텐츠들도 추가해 나가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