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노조, 자사주 매입…“장기적 파트너‧견제 역할 수행”

입력 2024-10-31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상생노동조합)가 자사주 매입으로 회사의 장기적 성장 파트너로 나서는 한편 균형 잡힌 견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생노동조합은 31일 자료를 통해 “회사의 장기적인 성공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로서 역할을 맡고자 한다“며 “이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회사의 비전과 목표가 노동조합의 목표와 일치하며, 상호 협력과 견제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노동조합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조합은 주주로서 회사의 비전을 적극 지지하고, 때로는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견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주주이자 노동조합으로서 회사의 경영진이 더욱 신뢰받고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필요시 공정한 견제를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일하고 싶은 회사’라는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생노동조합에 따르면 자사주 매입은 조합의 법인계좌로 진행하며, 이달 10주를 매입했다.

상생노동조합은 “노동조합의 요구가 고정비를 다소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는 회사의 장기적 경쟁력과 안정성에 기여하는 전략적 투자로, 회사의 미래를 위한 핵심 요소”라며 “우수한 인재가 오래 머물고 기여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이는 곧 회사의 성장과 주주 가치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상생노동조합은 “앞으로도 회사와 함께 장기적인 목표를 공유하며, 주주와 노동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다. 주주로서의 책임을 다하면서도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회사와의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세 탄 비트코인, 美 증시에 눈치…코인베이스 실적 부진도 영향 [Bit코인]
  • 니퍼트 헤드샷 맞은 안산공고 김경민…"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뒷말
  • 두 개 축으로 ‘남매 경영’…신세계, 분리성장 토대 구축 [신세계 임원인사]
  • 백종원 때문에 사고, 또 망설인다?…더본코리아 직원들이 우리사주 포기한 이유[이슈크래커]
  • “직장인 점심 한 끼, 최고 식당은 이제 대형마트에요” [르포]
  • 지갑 닫은 웹툰 독자들…돈 안 내는 인스타툰↑[데이터클립]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14: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76,000
    • -0.03%
    • 이더리움
    • 3,685,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516,000
    • -2.18%
    • 리플
    • 726
    • -0.27%
    • 솔라나
    • 244,200
    • -2.48%
    • 에이다
    • 495
    • +0%
    • 이오스
    • 637
    • -1.7%
    • 트론
    • 236
    • +1.72%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400
    • +0.28%
    • 체인링크
    • 17,060
    • +2.65%
    • 샌드박스
    • 352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