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은 줄기세포 치료제 맞춤형 배지 기술 개발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핵심전략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첨단산업에서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으로 다양한 세액 공제 혜택과 과제 지원금 등 정부 지원을 받는다.
아미코젠은 지난해부터 국내 협력사와 줄기세포 치료제의 맞춤형 배지 개발을 시작했다. 국내외 규제 기관들은 의약품 생산 시 동물 유래 물질 대신 무혈청 화학조성배지를 사용할 것을 지속해서 권고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줄기세포 치료제 전용 무혈청 화학조성 개발을 완료한 후, 송도 공장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정부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과제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며, 과제 금액은 총 12억 원 규모다. 이번 연구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의과대학 김동민 교수 연구팀)과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와 협력해 ‘일본뇌염 바이러스(JEV)에 의한 급성 뇌염을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재조합 단백질 백신’ 개발에 주력한다.
연구의 목표는 국내에서 주로 출현하는 ‘신종 5형 유전자형(GV)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다. 나아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뇌염 백신 완제품과 원료의약품의 자급률을 높여 국내의 백신 주권을 확립하고 차백신연구소의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소비자의 안전한 복약 환경 마련 및 폐의약품 감소를 위해 연질캡슐 보관법이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 부천시 약국 345곳에 무상 배포했다. 알피바이오는 부천시약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약품 보관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연질캡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활동 중 하나인 ‘연질캡슐 보관 스티커’는 소비자가 변질 의약품을 복용하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폐의약품 발생량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제작됐다. 스티커에는 열·습기 주의, 실온 보관 문구가 인쇄돼 있다. 색상을 강조해 소비자가 주의사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약사가 현장에서 복약지도를 할 때 이 스티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알피바이오는 향후 타 지역 약사회와 추가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