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여름 음료 가격 인상 안내문.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는 11월 1일부터 아이스 음료 중 일부 제품의 톨 사이즈 가격을 200원씩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커피류를 제외한 11종으로, △블렌디드 음료 2종 △프라푸치노 6종 △피지오 1종 △리프레셔 2종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작은 사이즈인 톨 사이즈만 인상 대상이다.
이번 인상은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스 음료 수요가 줄어드는 겨울 시즌에 시행하게 됐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또 11월 이전 구매한 모바일 상품권 등은 추가 금액 없이 계속해서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함에 따라 일부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