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저축은행 건전성 점검…원칙대로 시정조치할 것"[2024 국감]

입력 2024-10-24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실저축은행에 대해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저축은행 연체율이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현재 건전성을 점검 중이고 시정조치 등을 금융위원회와 함께 원칙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부실채권 규모가 2배 넘게 급증했다"면서 "최근 부실 저축은행에 대해 적기시정조치를 내릴 것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 원장은 "적기시정조치는 금융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야 한다"면서 "현재 경영실태평가 등 금융위가 판단하기 위한 자료를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적기시정조치는) 시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최근 저축은행 3곳에 대해 실시한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금융위는 해당 저축은행의 경영개선계획서를 검토해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일부 저축은행의 횡령, 배임 등 방만경영과 관련해서 "저희도 잘 인지하고 있다"며 "필요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상태라서 원칙에 따라 잘 처리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언더독 반란’ 하이닉스·LGD, ‘컨센 하회’ 이노텍…실적 평가 양극화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 상금…얼마나 받을까? [그래픽 스토리]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에…검찰, 벌금 300만 원 재차 구형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현대차,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에도…영업익 전년 比 -6.5%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99,000
    • +0.53%
    • 이더리움
    • 3,532,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93,400
    • +0.57%
    • 리플
    • 735
    • +0.68%
    • 솔라나
    • 240,300
    • +5.12%
    • 에이다
    • 483
    • -4.73%
    • 이오스
    • 651
    • -2.4%
    • 트론
    • 226
    • +1.8%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38%
    • 체인링크
    • 15,680
    • -2.61%
    • 샌드박스
    • 366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