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수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수산물과 함께하는 아침밥먹기’ 행사 참석자들이 농협 즉석밥 '밥심'을 출근하는 수협 임직원에게 나눠 주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수협중앙회와 함께 어려움에 처한 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3일 ‘수산물과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했다.
수협중앙회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올해 8월 14일 체결한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MOU) 일환으로, 쌀 소비를 확대하고 협동조합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두 기관은 ‘수산물과 함께하는 아침밥차’를 운영해 출근하는 수협중앙회 임직원에게 도시락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제공된 전복 무스비는 수협에서 지원한 전복과 농협의 쌀을 활용한 것으로서 농업인과 어업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의미를 더했다.
또한 농협 즉석밥 ‘밥심’과 쌀 소비촉진 홍보물도 배포했다. 수협중앙회 구내식당에서는 농협에서 제공한 쌀로 만든 아침식사를 제공해 직원들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지원했다.
문상철 농협중앙회 상무는“이번 행사는 협동조합 간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 수협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쌀 소비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