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매킬로이, 내년 1월 스크린 골프 리그 개최…김주형 참가

입력 2024-10-22 14:59 수정 2024-10-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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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L 일정을 발표하는 자리에 함께 선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타이거 우즈(오른쪽) (AP/연합뉴스)
▲TGL 일정을 발표하는 자리에 함께 선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타이거 우즈(오른쪽) (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만든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이 내년 1월 개막한다.

TGL은 22일 첫 시즌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내년 1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피센터에서 개막 경기를 여는 TGL은 3월 5일까지 약 2개월 동안 15경기를 치른다. 9경기는 팀 매치, 6경기는 싱글 매치 플레이로 펼쳐질 예정이다.

TGL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이 여럿 참여해 화제가 됐다. 우즈와 매킬로이는 물론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세계랭킹 10위 안에 드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4명씩 팀을 이뤄 팀 경기도 벌인다. 김주형은 우즈, 맥스 호마,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와 함께 주피터 골프클럽에 소속됐다. 매킬로이는 키건 브래들리(미국), 애덤 스콧(호주), 히데키와 함께 보스턴 코먼 골프팀을 만들었다.

경기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 PGA투어를 피해 미국 시각을 기준으로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개최된다. 경기는 18홀이 아닌 15홀로 열려 약 2시간이면 끝난다.

TGL의 특징은 샷은 스크린 골프지만 퍼팅은 실제 그린에서 한다는 점이다. 경기가 열리는 소피 센터에는 30개의 퍼팅 그린을 만들어 경기 때마다 골라서 사용한다. 스크린 골프지만 1500명의 관중석을 마련해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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