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포인트(p)(0.04%) 하락한 2609.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최고 0.47% 상승해 2622.71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26억 원, 2007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4052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4.51%), 건설업(1.72%), 유통업(0.81%) 등이 오름세였고, 의약품(-2.40%), 보험(-1.85%), 음식료업(-1.66%)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87%), 신한지주(0.71%), 삼성전자(0.34%)가 강세였고, 현대차(-4.66%), 셀트리온(-3.52%), 삼성바이오로직스(-2.93%) 등은 약세였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3p(0.10%) 내린 765.0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3억 원, 28억 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69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휴젤(4.27%), 클래시스(3.52%), 삼천당제약(2.68%) 등이 올랐고, HLB(-1.83%), 엔켐(-1.80%), 에코프로비엠(-1.54%) 등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