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수소산업 금융지원 강화…대출한도 최대 10%p 확대

입력 2024-10-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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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있는 수출입은행 전경 사진.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수출입은행 전경 사진. (연합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해 관련 분야의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도 우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은은 수소 생산생산·운송·저장시설 등 수소 밸류체인 전 분야와 관련한 기업의 대출한도를 최대 10%포인트(p)씩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리 및 수수료 차감 지원에도 나선다.

또 수소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수은 운영 중인 사업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선정 시, 수소분야 사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해 초기 사업개발 및 잠재 사업군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은 수은의 고객기업이 추진하는 해외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수은 관계자는 "수소산업이 미래 친환경에너지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과감한 투자와 더불어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우리나라가 청정수소 분야에서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의 금융수요에 맞춰 금융지원 방향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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