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레트로 감성 가득 ‘수유청춘마켓’ 개최

입력 2024-10-16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유청춘마켓 포스터. (자료제공=강북구)
▲수유청춘마켓 포스터. (자료제공=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수유재래시장에서 19일 '수유청춘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유재래시장 상인회에서 직접 추진하는 야시장 축제다.

'수유청춘마켓'에서는 시장의 주요 고객층인 중·장년층이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레트로 콘셉트로 행사장 전체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에서는 시장 부스와 취식존에 70~80년대 사용하던 옛 물건을 전시하고, 옛 교복 등의 복고 의상을 입은 공연자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즉흥극을 펼치며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메인무대에서는 디스코 장구 및 트로트 공연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무소음 DJ 파티, 청춘네컷과 같은 이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유재래시장은 약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동북부의 대표시장으로 홍어무침, 치킨, 오리구이, 족발, 곱창 등의 먹거리들이 많은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행사 당일에는 전 품목 1만 원 이하의 저렴하고 맛있는 7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전통주와 음료 등을 증정하고, 게임 등을 통해 1만 원 할인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복고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체험도 준비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북구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특색 있고 매력이 넘치는 축제들을 개최해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언더독 반란’ 하이닉스·LGD, ‘컨센 하회’ 이노텍…실적 평가 양극화
  • 취약계층에 월세와 생계비 주는 '서울시 희망온돌 위기긴급지원기금'[십분청년백서]
  • '사이버 룸살롱'이 웬 말…아프리카TV→숲, 사명 변경보다 중요한 '이것' [이슈크래커]
  •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 상금…얼마나 받을까? [그래픽 스토리]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에…검찰, 벌금 300만 원 재차 구형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현대차,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에도…영업익 전년 比 -6.5%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45,000
    • +0.44%
    • 이더리움
    • 3,519,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90,700
    • +0.86%
    • 리플
    • 731
    • +0.27%
    • 솔라나
    • 240,200
    • +4.66%
    • 에이다
    • 480
    • -5.14%
    • 이오스
    • 646
    • -2.86%
    • 트론
    • 226
    • +1.8%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0.76%
    • 체인링크
    • 15,690
    • -1.75%
    • 샌드박스
    • 365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