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에코바디스' 공인 교육기관 승인

입력 2024-10-16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으로부터 공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KPC는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공인 교육기관(Approved EcoVadis Training Partner)으로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180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구매 4개 영역에서 21가지 항목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KPC는 2008년 'DJSI Korea' 런칭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개발, 자문 및 검증, 중소기업 CSR 확산 지원, 연구 및 교육, 탄소 및 환경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대응을 목적으로 에코바디스 SAS 및 코트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에코바디스 한국어가이드를 공동 제작하는 등 기업의 ESG경영 확산 및 실천을 돕고 있다.

이번 공인 교육기관 승인으로 KPC는 에코바디스 평가부터 스코어카드 이해, 시정 조치 계획 이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화된 ESG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PC 에코바디스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기업들이 ESG 평가와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에코바디스 평가를 비롯해 공급망 ESG 대응 및 관리에 관심 있는 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설계됐다.

11월과 12월 '에코바디스 평가 이해와 대응 실무', '유럽연합(EU) 기업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이해와 에코바디스 기반의 공급망 ESG 전략 수립 등 2개 과정을 개설,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ESG 요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PC는 내년도 이들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락 KPC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KPC는 2008년 S&P Global과 DJSI Korea를 런칭한 이래 GRI, Sustainalytics, CECP, 중국 사회과학원 등과 글로벌 ESG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있다"라며 "이번 에코바디스 교육을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 ESG 규제 및 평가 동향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종합] EBS·입시업계 “수학, 작년보다 확실히 쉬워...변별력은 확보”
  • 9월까지 나라 살림 91.5조 적자...역대 세 번째 적자 규모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가상자산 장벽 낮추는 트럼프…밈코인, 코인베이스에 대거 상장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96,000
    • +3.16%
    • 이더리움
    • 4,560,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6.15%
    • 리플
    • 983
    • +5.7%
    • 솔라나
    • 309,500
    • +7.28%
    • 에이다
    • 816
    • +8.51%
    • 이오스
    • 788
    • +1.94%
    • 트론
    • 256
    • +1.59%
    • 스텔라루멘
    • 178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16.86%
    • 체인링크
    • 19,270
    • +2.12%
    • 샌드박스
    • 40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