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은행연합회는 우리나라를 방문한 베트남 은행협회 및 은행 출장단을 초청해 한국의 경제동향 및 은행산업, 신용정보 산업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가 베트남 은행협회 및 은행 출장단을 초청해 '한국의 최근 경제동향과 은행산업, 신용정보 산업 현황'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베트남 은행협회 간 우호 증진의 일환으로, 한국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협력분야를 발굴하는 등 양국 은행협회의 관계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은 '한국의 최근 경제동향 및 은행산업 현황'을 주제로 은행권의 현주소와 시사점 등을 발표했다. 이시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하락국면에서 국내 은행들이 수익성 감소에 대응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나 고령화 등에 대응한 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용정보원에서는 '한국의 마이데이터 소개'를 주제로 국내 마이데이터 산업의 현황과 성과 등을 발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베트남 출장단은 "국내 금융산업 및 은행산업 동향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얻고 교류할 뜻깊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조용병 회장은 "앞으로도 외국 은행협회 등 관련 관계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금융산업 및 선진적 금융 인프라를 널리 알리는 한편, 국내 은행들의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