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 직후 쓰레기 풍선 띄워

입력 2024-10-11 2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띄워 보낸 쓰레기 풍선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상공을 떠다니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띄워 보낸 쓰레기 풍선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상공을 떠다니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북한이 평양에 한국의 무인기가 침투했다고 주장한 이후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선이 경기도 북부 및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은 지난 5월 말 이래 올해 들어 28번째다.

북한은 풍선 부양 소식이 전해지기 전 발표한 ‘외무성 중대성명’에서 “대한민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며 한국이 세 차례에 걸쳐 심야에 무인기를 띄워 평양에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 같은 주장과 함께 열상감시장비(TOD)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무인기 형상 물체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군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적은 없다면서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친환경 선박과 연료로 탈탄소…극한기후에 '플랜B' 찾는 세계
  • 1년에만 8조 넘게 '줄줄'...수출 효자 웹툰산업 ‘경고등’ [K웹툰 국고 유출上]
  • [종합] 결국 수신금리 내리는 은행들…우리·NH농협은행, 예·적금 금리↓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60,000
    • +0.19%
    • 이더리움
    • 3,602,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88,200
    • -1.73%
    • 리플
    • 729
    • -2.67%
    • 솔라나
    • 229,600
    • +0.17%
    • 에이다
    • 507
    • +1.4%
    • 이오스
    • 667
    • -0.89%
    • 트론
    • 222
    • +1.37%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1.94%
    • 체인링크
    • 16,100
    • -3.36%
    • 샌드박스
    • 374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