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주 투자를 유치한 주요 스타트업은 보이저엑스와 블랭크, 리모, 메이크스타 등이다.
◇보이저엑스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스타트업 보이저엑스(VoyagerX)는 165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와 뮤렉스파트너스가 새롭게 참여했으며, 보이저엑스의 누적 투자액은 총 465억 원에 달한다.
보이저엑스는 영상 편집기 브루(Vrew), 모바일 스캐너 브이플랫(vFlat),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솔루션 VOC 스튜디오(VOC Studio)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블랭크
빈집 재생 스타트업 블랭크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헤렌코퍼레이션으로부터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기업가치와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블랭크는 빈집 리모델링·임대관리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인구 감소 지역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정주 환경을 구축한다.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 갖지 않는 빈집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표준화되지 않은 임대관리 시장에 기술을 적용해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리모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모가 최근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리모는 재활공학과 AI 전문가로 구성된 헬스케어 전문 테크기업이다. 단일영상 마커리스 3D인체모션분석 AI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반 카메라에서 측정된 3D분석 결과가 국제표준인 고성능 모션분석 장비에 버금가는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비용과 사용의 편리성은 물론이고 일반카메라가 내장된 다양한 하드웨어 및 앱과 접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가졌다.
◇메이크스타
엔터테크 기업 메이크스타가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총 300억 원의 시리즈 D 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는 신규 투자사로 미국계 투자사인 HRZ와 RPS벤처스, 그리고 컴퍼니케이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와 KDB 산업은행,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또한 연속 참여했다. 이로써 메이크스타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556억 원을 기록했다.
메이크스타는 2015년 설립한 엔터테크 기업으로 올해 창업 10년 차를 맞이했다. 현재 전 세계 230여 개국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180여 국가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K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