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산은 부산이전, 법 개정돼야 완성… 국회와 소통할 것" [2024 국감]

입력 2024-10-10 13:48 수정 2024-10-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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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해 "법이 개정돼야 완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계획대로 잘 되고 있냐"는 국회 정무위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혁신도시법상 지방이전 공공기관으로 산은을 지정하는 절차는 이미 신속히 진행됐다"면서 "일부 인력을 내려보내는 등 산은 본점 이전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조금 더 가기 위해선 법률에서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은이 본점을 이전하기 위해서는 산은 본점 소재지를 서울특별시로 규정하고 있는 산업은행법을 개정해야 한다.

이 의원은 "20~21대 국회에서 여야 지역구를 가리지 않고 80여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산은 본점의 지방 이전에 찬성했다"며 "산은의 부산 이전은 지역과 정당을 가리지 않고 공감대를 가져온 정책이고 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정책적인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점 이전을 위한 산은의 자체적인 노력이 크게 실효성이 없다. 주무 부처인 금융위에서 직원의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 시책을 발표해야 한다"면서 "금융위 역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 노력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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