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방산 부문 내년부터 실적 성장 큰 폭 이뤄질 것”

입력 2024-10-10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보증권, 투자의견 ‘매수’ㆍ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

교보증권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내년부터 방산 부문이 큰 폭의 실정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만7960원이다.

10일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3분기 매출액은 7415억 원, 영업이익 506억 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방산 부문의 경우 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의 국내 사업과 아랍에미리트(UAE) 천공2(M-SAM2) 레이더 개발 매출 등의 수출 사업 등이 3분기에도 1ㆍ2분기와 비슷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상반기 호실적의 원인이었던 폴란드 K2 전장 구성품 매출의 경우에는 1ㆍ2분기까지 납품이 선행돼 이뤄지며 하반기에 잡힐 매출은 급감될 것”이라며 “개발비의 경우 3분기에도 전년 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의 경우 개발비에서 SAR위성 발사 관련 비용의 비중이 컸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발사가 따로 예정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올해 UAE M-SAM MFR은 2022년 300억 원, 2023년 800억 원, 2024년 약 850억~1000억 원의 개발 매출이 인식되고, 내년부터 본격 양산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며 “사우디향 MFR의 경우 UAE와 스펙이 비슷하고 개발 기간이 짧기에 내년부터 본격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이에 한화시스템의 내년 매출액 내 수출 비중은 20% 이상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폴란드 K2 전차 전장 구성품 매출 인식 역시 내년 인도될 96대와 2-1차 계약에 따른 추가 물량(K2 180대 등) 등을 감안하면 내년~내후년 다시 실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언더독 반란’ 하이닉스·LGD, ‘컨센 하회’ 이노텍…실적 평가 양극화
  • 취약계층에 월세와 생계비 주는 '서울시 희망온돌 위기긴급지원기금'[십분청년백서]
  • '사이버 룸살롱'이 웬 말…아프리카TV→숲, 사명 변경보다 중요한 '이것' [이슈크래커]
  •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 상금…얼마나 받을까? [그래픽 스토리]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에…검찰, 벌금 300만 원 재차 구형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현대차,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에도…영업익 전년 比 -6.5%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91,000
    • +1.54%
    • 이더리움
    • 3,483,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95,500
    • +2.19%
    • 리플
    • 731
    • +0%
    • 솔라나
    • 241,800
    • +4%
    • 에이다
    • 474
    • -3.46%
    • 이오스
    • 644
    • -2.28%
    • 트론
    • 226
    • +2.26%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0.77%
    • 체인링크
    • 15,770
    • -0.13%
    • 샌드박스
    • 363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