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정해인, 큰 인기에도 행복하지 않았던 이유…"왜 날 싫어하지?"

입력 2024-10-09 2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N '유퀴즈 온더 블럭' 캡처)
(출처=tvN '유퀴즈 온더 블럭' 캡처)

배우 정해인이 악플로 인한 맘고생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최고의 유산’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정해인이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전했다.

이날 정해인은 ‘밥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큰 인기를 얻게 된 것에 “이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힘에 부치기도 했다. 체력적인 게 제일 컸다”라며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너무 열심히 해 과부하가 와서 불면증도 심했고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지만, 그런 경험이 없다 보니 단단해지고 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라며 “악플이 있으면 그게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다. 대중의 평가가 너무 무섭고 두려운 시기였다”라고 전했다.

정해인은 “집 밖에 안 나간 시간도 길었고, 은둔형으로 살기도 했다. 공황장애 같은 것도 왔었고 사람 만나는 게 무서웠다”라며 “당시엔 저를 왜 싫어하는지 알고 싶었다. 하지만 이유는 없었다. 그냥 싫은 거다. 싫다는데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후로 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세 탄 비트코인, 美 증시에 눈치…코인베이스 실적 부진도 영향 [Bit코인]
  • 니퍼트 헤드샷 맞은 안산공고 김경민…"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뒷말
  • 두 개 축으로 ‘남매 경영’…신세계, 분리성장 토대 구축 [신세계 임원인사]
  • 백종원 때문에 사고, 또 망설인다?…더본코리아 직원들이 우리사주 포기한 이유[이슈크래커]
  • “직장인 점심 한 끼, 최고 식당은 이제 대형마트에요” [르포]
  • 지갑 닫은 웹툰 독자들…돈 안 내는 인스타툰↑[데이터클립]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14: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59,000
    • -0.1%
    • 이더리움
    • 3,677,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514,500
    • -2.46%
    • 리플
    • 723
    • -0.82%
    • 솔라나
    • 244,200
    • -2.48%
    • 에이다
    • 495
    • -0.4%
    • 이오스
    • 638
    • -1.69%
    • 트론
    • 236
    • +1.72%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400
    • +0.63%
    • 체인링크
    • 17,020
    • +2.16%
    • 샌드박스
    • 351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