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살아있다…이란·이스라엘 모두 긍정

입력 2024-10-08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레바논 방문 직후 이스라엘 공습에 실종
사망설 돌았지만 이란 “자기 일 하고 있다”
이스라엘도 “죽었을 것으로 생각 안 해”

▲에스마일 가니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 로이터연합뉴스
▲에스마일 가니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 로이터연합뉴스

레바논을 방문했다가 이스라엘 공습에 실종됐던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이 살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에스마일 가니 쿠드스군 사령관이 생존했다고 발표했다.

이라즈 마스제디 혁명수비대 부사령관은 “그는 건강하고 자기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언급은 삼갔다.

이스라엘군도 가니 사령관의 생존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에 “가니 사령관이 죽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니 사령관은 지난주 레바논 베이루트를 방문한 직후 연락이 끊겼다. 당시 이스라엘이 베이루트를 폭격한 터라 한때 사령관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 일주일 넘게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점도 이를 뒷받침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쟁 1년을 맞은 이 날 레바논을 집중적으로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광범위한 공습의 목적으로 1시간 만에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 목표물 120곳 이상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1년 만에 공습경보가 울리기도 했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은 성명을 내고 “텔아비브에 M90 로켓을 일제히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친환경 선박과 연료로 탈탄소…극한기후에 '플랜B' 찾는 세계
  • 1년에만 8조 넘게 '줄줄'...수출 효자 웹툰산업 ‘경고등’ [K웹툰 국고 유출上]
  • [종합] 결국 수신금리 내리는 은행들…우리·NH농협은행, 예·적금 금리↓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87,000
    • +0.23%
    • 이더리움
    • 3,600,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488,200
    • -1.73%
    • 리플
    • 728
    • -2.67%
    • 솔라나
    • 229,500
    • +0.13%
    • 에이다
    • 509
    • +1.8%
    • 이오스
    • 667
    • -0.6%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1.94%
    • 체인링크
    • 16,040
    • -3.72%
    • 샌드박스
    • 374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