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북미척추학회 참가…한국 의료기기 기술력 알려

입력 2024-10-02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척추학회(NASS 2024)에서 라이브 수술 시연과 한국관을 운영했다. (사진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척추학회(NASS 2024)에서 라이브 수술 시연과 한국관을 운영했다. (사진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북미척추학회(NASS 2024)에서 라이브 수술 시연과 한국관 운영을 했다고 2일 밝혔다.

NASS 2024는 연례 개최되는 북미척추학회 학술대회다. 참석자 중 대다수가 의료진으로, 척추 분야에서 권위 있는 다양한 국가의 신경 및 정형외과 의료진이 참여해 최신 술기 및 지식을 공유한다.

보산진은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와 연계해 한국 제품을 활용한 술기 시연과 전시를 준비했고, 의료기기 최종 사용자인 의사들과 협력해 한국 의료기기 및 기술 우수성을 알렸다.

라이브 수술은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가 주관하고 보산진이 후원했으며, 시지바이오와 큐렉소가 참여했다. 시연은 총 6명의 의료진과 3개의 한국 기업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9월 26일에 진행된 Surgical Innovation Lab에서는 미국 등 19명 의사를 대상으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핸즈온 교육을 했으며,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 충남대병원 이호진 교수가 이를 진행했다.

한국관은 북미척추학회 중 유일한 국가 통합관으로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고, 총 6개사가 참가해 상담 62건의 성과를 보였다.

이번 학회는 의료진이 주로 방문하는 학회라는 점을 고려해, 한국관 내에서 참가 기업 제품들이 실제 사용 경험이 있는 한국 의료진의 발표와 시연(총 5개)을 통해 학술적 신뢰도와 제품 홍보 효과를 높였다.

또한 이날 K-SpineTech Nexus : Korea Connect Night 행사를 통해 현지 의료진, 간호사, NASS Committee 위원 등 총 52명이 참석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황성은 보산진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이번 NASS 2024는 단순히 제품 전시를 넘어, 한국 정부와 학회, 의료기기 기업, 의료진 간의 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였다“며 ”이런 협업을 통해 한국 척추 술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였고,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60,000
    • +3.02%
    • 이더리움
    • 4,374,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31,500
    • +2.43%
    • 리플
    • 1,546
    • +0.65%
    • 솔라나
    • 340,400
    • +2.31%
    • 에이다
    • 1,040
    • +0.29%
    • 이오스
    • 911
    • -2.77%
    • 트론
    • 283
    • -0.7%
    • 스텔라루멘
    • 321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50
    • +2.78%
    • 체인링크
    • 20,850
    • -0.67%
    • 샌드박스
    • 490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