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로지텍이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IT봉사단 'CLT 드리머즈(Dreamers)' 1기를 발족하고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베트남에서 IT교육, 의료 봉사활동 및 민간 홍보대사로서 양국간 문화교류 확산에 나선다.
CLT 드리머즈는 친환경 그린IT 물류기업을 지향하는 싸이버로지텍의 장기적인 사업방향인 ‘드림 컴패니(Dream Company)’의 연장선에서 ‘지역을 넘어 지구촌으로 나눔과 봉사 정신을 확산하고, 현재를 넘어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갖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최종 10명을 선발한 이번 제1기 CLT 드리머즈 모집에는 388명이 지원해 3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해외 IT봉사단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레 밍 쑤언(Le Minh Xuan) 고등학교와 프 억화(Phuoc Hoa) 중학교에 총 25대의 컴퓨터를 기증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법 및 개인 블로그 제작 등 기본적인 IT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레크레이션, 한국 음식 만들기, 한국어·베트남어 배우기 등 재미있고 유익한 양국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활동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양현재단이 후원하고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는 '2009 아시아 평화의료대장정'과 연계해 베트남 빈탄 지역에서의 의료 봉사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싸이버로지텍의 최장림 대표는 "글로벌 해운물류 IT 전문기업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해외 IT봉사단을 조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