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TV토론] 월즈, 시작부터 트럼프 나이 공격…“80세에 가까운”

입력 2024-10-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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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CBS 주최 부통령 TV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CBS 주최 부통령 TV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부통령 TV 토론회 시작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나이를 공격했다.

1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월즈는 주지사는 이란과 이스라엘에 대한 첫 질문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를 공격하는 데 이용했다. 그는 “80세에 가까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군중 규모에 대해 말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유세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을 ‘80세에 가까운 노인’으로 계속 묘사해 왔다.

월즈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은 이날 오후 9시부터 90분 간 부통령 후보토론에서 맞붙게 됐다. 토론회는 CBS 방송 주관으로 뉴욕 CBS 방송센터에서 개최되며, 스튜디오 방청객 없이 진행된다.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이인자 토론회가 ‘타이 브레이커’가 돼 균형추를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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