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대학적십자회 창단식 개최

입력 2024-09-25 1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외대)
(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4일 이 대학 교수회관 강연실에서 대학적십자회(RCY)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창단식에는 이지연 한국외대 학생·인재개발처장과 박기홍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원주 한국외대 RCY 지도교수와 고승아 RCY 회장을 비롯한 한국외대 RCY 71명은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는 단원 맹세를 선서하고, RCY 회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RCY(Red Cross Youth)는 제1차 세계대전 중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의 청소년들이 유럽 전쟁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위문품을 보낸 것에서 시작됐다. 청소년들이 적십자의 인도주의와 봉사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여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한적십자사는 1953년 한국전쟁 막바지 부산에서 창설돼 7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창단식은 지난 7월 한국외대와 대한적십자사 간 사회공헌을 위한 협약의 첫 결실로, 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국제 인도주의적 가치를 고양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지연 한국외대 학생·인재개발처장은 “한국외대 RCY의 창단을 축하하고 학생들에게 인도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기홍 대한적십자사 사무처장은 “한국외대 RCY 창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인도적 가치에 공감하고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봉사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한국외대가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방면의 사회공헌을 함께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15,000
    • -0.6%
    • 이더리움
    • 3,446,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62,500
    • +0.52%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200,400
    • +1.57%
    • 에이다
    • 511
    • -0.58%
    • 이오스
    • 714
    • +2.73%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1.82%
    • 체인링크
    • 16,310
    • +2.45%
    • 샌드박스
    • 373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