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 만두’ 판매량 500만개 돌파

입력 2024-09-19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시 9개월 만에 매출 300억 원 넘어서

▲비비고 통새우만두 (사진제공=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만두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선보인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로 환산하면 300억 원을 넘는다. 이는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일 년 매출에 해당된다. 비비고 통새우만두의 성장 속도가 비비고 왕교자보다 더 빠른 셈이다.

CJ제일제당 냉동만두 매출은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이후인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 규모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지난해 1.3%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회사는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된 후 냉동만두 시장이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하고 있다.

비비고 통새우만두는 기존 새우만두와 달리 새우 원물을 꼬리까지 통째로 넣은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얇은 피로 새우를 말아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했으며, 냉동 상태의 새우가 조리 과정을 거쳐도 고유의 탄력과 식감 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구웠을 때는 바삭한 만두피를, 쪄서 먹을 땐 촉촉한 만두피를 느낄 수 있도록 비비고 통새우만두 전용 프리믹스를 개발한 점도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냉동만두의 외관, 맛, 제형 등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외식에서 경험했던 만두를 선보이기 위해 수년간 연구개발(R&D)에 투자해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이전에 냉동만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맛 덕분”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국내 냉동만두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1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언더독 반란’ 하이닉스·LGD, ‘컨센 하회’ 이노텍…실적 평가 양극화
  • 취약계층에 월세와 생계비 주는 '서울시 희망온돌 위기긴급지원기금'[십분청년백서]
  • '사이버 룸살롱'이 웬 말…아프리카TV→숲, 사명 변경보다 중요한 '이것' [이슈크래커]
  •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 상금…얼마나 받을까? [그래픽 스토리]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에…검찰, 벌금 300만 원 재차 구형
  •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추가기소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 현대차,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에도…영업익 전년 比 -6.5%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84,000
    • +2.14%
    • 이더리움
    • 3,498,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96,400
    • +2.99%
    • 리플
    • 732
    • +0.69%
    • 솔라나
    • 244,400
    • +5.44%
    • 에이다
    • 476
    • -2.26%
    • 이오스
    • 648
    • -0.31%
    • 트론
    • 226
    • +1.8%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2.01%
    • 체인링크
    • 15,860
    • +1.21%
    • 샌드박스
    • 364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