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전통시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상인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경기도)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긍정평가 60.6%를 기록해 지난달(59.5%)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단체장 가운데 긍정 평가가 60%를 넘긴 것은 김 지사가 유일하다.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평가에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월 4위, 4월 2위, 5월 1위, 6월 3위에 이어 7월과 8월 1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을 계속 지키고 있다.
주민생활만족도 평가에서 경기도는 69%를 기록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가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인가를 나타내는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11.6점으로 2등을 차지했다. 비교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7월27~30일, 8월27일~9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시도별 7~8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