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대교 아파트, 최고 49층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

입력 2024-08-25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투시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투시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 아파트가 최고 49층, 91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를 개최하고 여의도 대교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여의도 아파트지구 개발 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계획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지는 지난해 7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과 정비계획 수립을 병행하는 개선 절차에 따라 그해 9월 최초 자문회의를 시작했다. 이후 약 11개월여 만에 정비계획 심의를 완료해 신통기획 절차에 따른 정비계획 수립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1975년 준공된 노후 단지에서 용도 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용적률 469% 이하, 공동주택 912가구,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새롭게 지어지게 된다.

한강 변에 위치한 여의도 도심 주거지로서 주동의 형태와 평면, 층수를 다양화하는 등 우수한 수변 경관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한다. 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 시설로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단지 가운데를 관통하는 공공 보행 통로를 조성하는 등 주변 지역과 소통하는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획한다.

특히 2025년으로 예상되는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국민 5명 중 1명이 노령인구)에 계획적으로 대응해 현재까지 기피 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재가노인복지시설(데이케어센터, 방문요양서비스 등)을 공공 기여 시설로 확보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의도 대교 아파트는 이번 심의 시 수정가결된 내용을 반영해 정비계획 고시 후 올해 도입된 통합심의(건축, 교통, 교육 등)를 통해 건축 계획을 신속히 확정하고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71,000
    • -0.79%
    • 이더리움
    • 3,41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49,100
    • -1.73%
    • 리플
    • 779
    • -0.64%
    • 솔라나
    • 196,600
    • -1.11%
    • 에이다
    • 475
    • -0.63%
    • 이오스
    • 692
    • +0.58%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0.84%
    • 체인링크
    • 15,210
    • -1.3%
    • 샌드박스
    • 368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