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불장 돌아왔나?”…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 10만 건 넘겼다

입력 2024-08-20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년 하반기 수준 회복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자료제공=리얼투데이)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자료제공=리얼투데이)

올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이 1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준의 수도권 매매량을 기록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2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월별 아파트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10만3175건으로 분석됐다. 이는 2021년 하반기 10만7921건 이후 최고 수준이며 2022년 하반기(3만3891건)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또 전국 아파트 매매량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인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2022년 하반기 11만4447건을 기록한 이후 3반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2024년 상반기 23만6374건을 기록했다. 2022년 하반기 전국대비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은 29.61%, 올해 상반기 비율은 43.65%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회복세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5월 0.05포인트(p), 6월 0.26p, 7월 0.58p 상승하면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다. 지방권 매매가격지수는 7월 0.14p 소폭 하락했다.

아파트 거래량 회복세 등 시장 반등 분위기가 확산하자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매수자 관심도 커진다. 먼저 경기 파주시에선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84㎡, 총 14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짓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의 대단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오산시에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을 이달 말 분양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5,000
    • -0.39%
    • 이더리움
    • 3,412,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51,000
    • -0.79%
    • 리플
    • 783
    • -0.25%
    • 솔라나
    • 197,300
    • -2.08%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93
    • +0.1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1.44%
    • 체인링크
    • 15,210
    • -2.5%
    • 샌드박스
    • 372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