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전당대회 하루 앞두고…해리스, 트럼프에 소폭 우위

입력 2024-08-19 0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WP·ABC 가상 양자 대결 49% 대 45%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소폭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와 공동으로 9~13일 1975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자 간 가상 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49%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45%)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 외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등 제3의 후보를 포함한 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47%로 가장 높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4%, 케네디 후보는 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오차범위는 ±2.5%포인트다.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에서 해리스 부통령으로 후보를 교체한 이후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내려오기 전인 7월 초 지지율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43%, 바이든 대통령이 42%, 케네디 후보가 9%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19~22일 중서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결속을 다지고 기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정·부통령 후보 공식 추인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함께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표심 결집을 위한 버스 유세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85,000
    • -0.18%
    • 이더리움
    • 3,415,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50,500
    • -1.21%
    • 리플
    • 780
    • -0.89%
    • 솔라나
    • 197,800
    • -1.59%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695
    • +1.1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0.69%
    • 체인링크
    • 15,200
    • -2%
    • 샌드박스
    • 370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