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이 국가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의 자금지원을 받는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진세미켐은 2일 오후 12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130원(3.27%) 오른 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진쎄미켐의 주가는 자금지원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반전했다.
지식경제부는 삼성전자의 고밀도 배터리와 LG전자의 고휴율 히트펌프, 동진쎄미켐의 염료감응전지 등을 포함한 4개 부문 169개 과제에 299개 기관을 선정, 협약을 체결하고 총 1168억원의 자금지원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299개 기관 중에는 기업 230개, 연구소 21개, 대학 48개 등이다.
부문별로는 히트펌프를 비롯한 에너지자원기술에 270억원, 염료감응전지 등 신재생에너지기술에 591억원, 한국형 원전 핵심기술 등 전력기술에 266억원, 방사성폐기물관리기술에 38억원 등 지원됐다.
한편 같은 시각 자금지원을 받은 삼성전자는 0.17% 하락중이며 LG전자는 0.42%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