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담소자약(談笑自若)/고용허가제

입력 2024-07-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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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제니퍼 로페즈 명언

“자신감은 어떤 비싼 옷이나 화장품보다도 여자를 빛나게 하는 마법 가루 같다. 자신 있게 주문을 걸어라. ‘난 당당해. 난 특별해. 난 행복해’라고.”

미국의 배우, 가수, 댄서, 패션 디자이너, 영화감독. ‘셀레나’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그녀는 ‘아나콘다’ ‘표적’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그녀는 할리우드 사상 최고로 부유한 라틴계 인사에 선정됐고,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히스패닉계 미국인 25인’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연예인이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 1969~.

☆ 고사성어 / 담소자약(談笑自若)

위급하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평소처럼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여유로운 태도를 말한다. 삼국지(三國志) 오서(吳書) 감녕전(甘寧傳)에 나온다. 조조는 오나라가 소요진의 패배를 설욕하려 한다는 정보를 듣고 40만 대군을 이끌고 합비로 나왔다. 조조 대군이 진격해온다는 소식을 들은 오나라는 혼란에 빠졌다. 오나라의 군세는 10만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벽대전부터 주유의 참모로 공을 세운 감녕(甘寧)은 태연자약하게 평소와 다름없이 성내에서 담소를 즐길 뿐이었다는 데서 유래했다.

☆ 시사상식 / 고용허가제(雇庸許可制)

외국인력을 고용하려는 사업자가 직종과 목적 등을 제시할 경우 정부(노동부장관)가 그 타당성을 검토해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외국인력 도입정책이다.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사업자에게 허가권을 행사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초과수요를 사전에 통제할 수 있고, 사업자가 내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없음을 입증해야만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어 내국인 근로자의 고용기회가 보장되며,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 고운 우리말 / 천세나다

(어떤 물건이) 사용되는 데가 많아서 퍽 귀하여지다.

☆ 유머 / 별난 자신감

새 보청기를 산 어르신이 너무 자랑하고 싶어 친구를 찾아가 “이 보청기 정말 좋다네.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지나가는 개미 소리도 다 들리지 뭐야”라고 했다.

친구가 부러워 “그래? 얼마나 주고 샀는데?”라고 묻자 어르신의 대답.

“응, 3시.”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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