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 번째…서울시 말라리아 경보 발령

입력 2024-07-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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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말라리아 매개체인 얼룩날개모기는 사물에 붙어 있을 때 엉덩이를 45도 각도로 들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사진제공=질병관리청)
▲국내 말라리아 매개체인 얼룩날개모기는 사물에 붙어 있을 때 엉덩이를 45도 각도로 들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사진제공=질병관리청)

서울시가 강서구에 두 번째로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22일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군집사례로 발생한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9일 양천구 이후 서울에서 두 번째다. 시는 강서구 군집사례 환자들의 추정 감염지역, 모기 서식 환경, 공동 노출자, 위험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 모기 하루 평균 개체 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마리 이상이면 지역사회 내 유행을 막기 위해 내려진다.

서울에서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강서·마포·종로·성북·강북·도봉·노원·중랑·광진·강동·양천·구로구 등 13개 자치구다. 시민들은 발열, 오한 등의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에서 혈액을 이용한 신속진단검사를 받아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30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잠정통계)는 이달 20일 기준 307명이며, 이 중 서울지역 환자는 58명(1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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