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바이든 사퇴 후 소폭 상승…달러·엔 156.82엔

입력 2024-07-23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변동 폭은 크지 않아
“시장 대체로 무시하는 중”
“트럼프 당선되면 상황 더 복잡”

▲5월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5월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달러화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에서 사퇴한 후 소폭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104.3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75달러로 약보합 마감했고 파운드·달러 환율은 0.1% 상승한 1.2930달러로 집계됐다. 달러·엔 환율은 0.4% 하락한 156.82엔을 기록했다.

모넥스의 헬렌 기븐 트레이더는 CNBC방송에 “달러가 소폭 상승한 것은 전날 커다란 정치 뉴스 이후 안전자산 매수가 조금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며 “시장은 대체로 뉴스를 무시하고 있지만, 위험한 사건이었다”고 분석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대선 후보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후보로 지지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초 대선 후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을 불과 100여 일 앞두고 하차하면서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아사나시오스 밤바키디스 외환 투자전략가는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하면 감세와 관세 부과로 인해 달러가 강해질 것이라는 의견이 점점 늘고 있지만, 트럼프는 강달러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상황은 더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43,000
    • -0.64%
    • 이더리움
    • 3,410,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3,300
    • -0.46%
    • 리플
    • 781
    • -0.51%
    • 솔라나
    • 196,200
    • -2.68%
    • 에이다
    • 475
    • -0.63%
    • 이오스
    • 699
    • +1.6%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0.53%
    • 체인링크
    • 15,180
    • -2.25%
    • 샌드박스
    • 373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