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수 판매 부진해도 북미 판매량↑…2분기도 호실적’

입력 2024-07-08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8일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 실적에 대해 내수와 글로 시장 판매는 다소 부진했으나 미국 시장의 판매는 양호했기 때문에 환율 효과와 지역 믹스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 목표주가는 각각 33만 원,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조3290억 원으로 시장의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웃돌 전망"이라며 "6월 글로벌 도매 판매는 35만1000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6% 감소했지만, 양사 모두 내수 시장 판매는 감소하였으나 실적에 영향이 큰 미국 시장 도매 판매는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공장의 조업일수 감소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내수 시장의 부진 폭 컸음. 글로벌 도매 판매도 동반 부진했다. 조업일수 감소와 기저 효과로 인해 내수시장 부진 폭이 컸고 중국, 러시아, 유럽 권역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시장 판매는 부진했지만, 미국 시장과 중국 시장 출고가 양호해 연간 가이던스(전망치)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공장에 수출 물량의 일부를 배정하는 전략에 따라 중국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했다. 중국, 미국 시장의 도매 판매 증가세가 나타났다"며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지역 믹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1: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89,000
    • -1.24%
    • 이더리움
    • 3,505,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53,700
    • -0.57%
    • 리플
    • 781
    • -0.64%
    • 솔라나
    • 193,800
    • -0.77%
    • 에이다
    • 482
    • +2.34%
    • 이오스
    • 689
    • -0.8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50
    • -0.92%
    • 체인링크
    • 15,060
    • +0.74%
    • 샌드박스
    • 367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