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세계 최대 자산운용 블랙록 출신 양태원 부사장 영입

입력 2024-06-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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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출신 양태원 부사장을 투자관리실 총괄 책임자로 영입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이달 들어 투자관리실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양 부사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

투자관리실은 한투그룹의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부사장은 메릴린치 응용리서치 부문 대표를 지내고 블랙록 채권부문 위험관리 이사를 지냈다. 2014년 삼성생명에서 자산PF운용팀 전무 등을 역임하고 삼성자산운용에서 전략투자 부문장(부사장)을 맡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양태원 부사장이 새로 영입 돼 투자 관리실을 맡게 됐다”며 “투자 관련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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