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 접수…이번 1픽은 누구?

입력 2024-06-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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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신인 드래프트 (연합뉴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1일부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 대상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예정 선수, KBO 규약에 따라 지명 참가가 허용된 선수다.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도 얼리드래프트 제도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10일 마감되고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KBO 신인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와 함께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 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개선방안 이행에 따라 재학 중 징계, 부상 이력을 포함해 학교 폭력 관련 서약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본인 동의 하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드래프트 1픽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전주고등학교의 우완 투수 정우주와 덕수고등학교의 좌완 투수 정현우 두 명이다. 정우주는 최고 시속 156km를 던지며 부드러운 투구폼이 장점인 투수다. 프로에 진출하면 더 성장할 수 있는 원석으로 평가받는다. 정현우는 좌완임에도 시속 150km대의 공을 던지고 변화구도 안정적으로 구사한다. 지난 드래프트 1순위인 황준서(한화 이글스)처럼 즉시 프로에 투입해도 활약할 수 있는 '완성형 투수'다. 두 선수 모두 각자의 매력으로 누가 1픽으로 뽑혀도 이상하지 않다.

신인 드래프트는 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행사다. 특히 지난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힌 선수들이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중요도를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황준서, 김택연(두산 베어스), 전미르(롯데 자이언츠), 박지환(SSG 랜더스) 등 1라운드 출신 선수들이 뛰어난 성적을 보이며 데뷔 첫해부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김택연은 최근 팀의 마무리를 맡고 올스타 베스트12까지 선정되며 오승환을 이은 한국 야구의 차세대 마무리 투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KBO 신인 드래프트는 9월 9일 열린다.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진행되며 모든 라운드마다 지난 시즌 최하위부터 역순으로 지명한다. 올해는 키움 히어로즈가 1순위 지명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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