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도권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상승전환…서울도 상승 이어가

입력 2024-06-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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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주택매매시장 및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자료제공=국토연구원)
▲2024년 5월 주택매매시장 및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자료제공=국토연구원)

5월 수도권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오르며 상승국면으로 전환됐다. 4월에 상승전환했던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역시 한달 사이 더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5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 소비자심리지수는 109.3으로 전월 대비 2.0포인트(p) 오르며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국토연구원은 부동산 소비심리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특히 수도권 주택매매지수는 전월 대비 2.5p 상승한 115.3을 나타내 상승국면으로 전환했다. 수도권 주택매매지수는 지난해 9월 122.2에서 10월 112.3으로 하락한 뒤 올해 4월까지 7개월 동안 보합국면을 이어왔다.

지난달 상승국면으로 전환한 서울 주택매매지수는 한 달 사이 3.5p 오르며 상승국면을 이어갔다. 서울 주택매매지수 역시 지난해 10월 이후 연속 보합국면을 유지해왔다.

경기 역시 전월(109.7) 대비 상승한 112.4로 나타나며 수도권 상승세를 함께 이끌었다. 다만 인천은 4월 113.4에서 5월 112.1로 다소 하락했다.

비수도권은 102.5로, 전월 대비 1.6p 상승하며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으로, 전월 대비 7.1p 상승했다. 이어 충남은 6.0p, 강원은 5.3p 증가하며 오름폭이 컸다. 반면 광주는 -8.8p, 전남 -3.3p, 제주 -2.4p 등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6으로 전월대비 2.3p 상승했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2.9p 오른 109.7, 비수도권은 전월대비 1.6p 오른 98.8로 나타났다. 주요 상승지역은 세종(+7.4p), 대전(+6.2p), 인천(+4.0p) 등이었다. 광주(-3.1p), 충북(-1.5p), 경북(-0.4p) 등은 비교적 하락폭이 컸다.

주택과 토지를 합한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대비 2.1p 상승한 102.6이었다. 수도권은 107.6로 전월대비 2.6p 오른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비수도권은 97.1로 전월대비 1.5p 상승하며 역시 보합국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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