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5일 합병 후 KT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성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합병 시너지 효과에 대한 막연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며 "하지만 비록 성장 정체를 벗지 못하고 있지만 KTF 영업가치에 대한 기대치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성장 정체 우려가 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여 소폭의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경우를 대비한 긍정적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초기 아이폰 공급이 사실일 경우 AT&T의 사례처럼 초기 가입자 유치과 유무선 결합 서비스의 파급력은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