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 임대주택으로"...LH, 안양에 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 159호 공급

입력 2024-06-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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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360만~490만 원, 임대료 23만~33만 원

▲안양 청년주택 A동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안양 청년주택 A동 (LH 경기남부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13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특화형 청년 매입임대주택 159호를 공급한다.

이 주택은 기존에 관광호텔이었으나 LH의 비주택 리모델링 약정사업으로 용도변경, 청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으로 탈바꿈했다.

'특화형 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입주자의 특성을 반영, 공간을 배치하고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요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기존 매입임대주택은 준공된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기 때문에 다양한 입주 수요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사업자가 지역 특성 등을 감안해 테마를 정하고 설계부터 입주자 선정, 주택 관리, 커뮤니티활동 운영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전체 159호(전용면적 21.96㎡~29.97㎡)의 임대조건은 보증금 약 360만~490만 원이며, 임대료는 약 23만~33만 원 수준으로 시세의 50% 이하의 금액이다. 모집 공고는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만 19~39세 청년이 대상으로 특히 미디어·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은 커뮤니티 활동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선발한다. 거주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안양 청년주택 개인실 내부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안양 청년주택 개인실 내부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기본 가전을 비롯해 침대·책상 등 가구까지 구비돼 있어 청년층에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오순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주택 내에서 다양한 커뮤니티활동이 가능하고 교육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맞춤형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의 맞춤형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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