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이 오는 26일 녹색금융의 추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로 '녹색금융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연수원은 녹색금융의 건전한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할 목적으로 학계와 산업계 및 금융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김윤환 금융연수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도건우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의 '녹색금융의 내용과 금융기관의 추진과제'와 강석원 엔트루 컨설팅 파트너스 총괄 컨설턴트의 '녹색금융 교육프로그램 개발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오시정 금융연수언 교수의 사회로 강성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강경훈 국민은행 녹색금융경영추진단 사무국장, 홍성일 산업은행 종합기획부 부부장, 배병철 우리은행 IB지원부 녹색금융TF팀 팀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한편, 금융연수원은 국내 금융전문인력 양성의 중추 기관으로서 금융인력 전문화와 녹색금융 활성화에 금융의 미래가 달렸다는 인식하에 녹색금융 전문 인력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올해 안으로 녹색금융 교육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