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첫 도전 [종합]

입력 2024-06-05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
시민운동가ㆍ환경운동가 등 제쳐
당선되면 한국계 미국인 중 최초

▲앤디 김 민주당 하원의원이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앤디 김 민주당 하원의원이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이 상원의원 선거에 나선다. 한국계 미국인 가운데 처음이다.

4일(현지시간) AP 및 로이터통신ㆍ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앤디 김 하원의원이 나선다. 그는 뉴저지주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경쟁 후보인 시민단체 활동가와 노동운동가 등을 제치고 당 예비선거에서 후보로 뽑혔다.

그의 선출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개표 초반 로이터 통신은 선거조사기관 '에디슨 리서치' 조사결과를 인용해 “앤디 김 후보가 80.5% 득표율로 민주당 후보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11월 5일 본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처음으로 연방 상원에 진출하는 한국계 미국인이 된다.

김 의원은 미국 뉴저지주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하원의원 3선 고지에 오른 한국계 정치인이다.

김 의원은 투표 종료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놀라운 승리 결과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지난 8개월 동안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불공정한 투표용지 관행을 무너뜨리고 뉴저지 정치를 영원히 바꿔놓은 놀랍도록 강력한 풀뿌리 운동을 만들어냈다"며 "이제 변화를 위한 우리의 운동을 이어갈 준비가 됐다"라고 기대했다.

이날 선거는 유력 경쟁 후보였던 태미 머피 후보가 자진해서 사퇴한 상황에서 치러져 김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무난하게 선출될 것으로 일찌감치 예견돼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3,000
    • +0.37%
    • 이더리움
    • 3,42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1.75%
    • 리플
    • 802
    • +2.56%
    • 솔라나
    • 197,100
    • +0.1%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1.54%
    • 체인링크
    • 15,200
    • -0.91%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