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한 올해 ‘서울시 환경상’ 주인공은?

입력 2024-06-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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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2024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
5개 분야 시민, 단체, 기업 등 21명 선정

▲서울시청 전경.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청 전경.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28회째를 맞는 ‘2024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수상자 21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기후 행동 분야에서 10년 동안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가 선정됐다.

5일 서울시는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1997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조성에 기여한 시민·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앞서 시는 4월 시민, 자치구 등으로부터 총 45건의 환경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후 공적사실조사와 환경 관련 각 분야 전문가, 언론인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환경상 대상은 기후 행동 분야에서 10년 동안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가 선정됐다.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은 ‘우리의 손으로 기후위기를 끝내는 내일’이라는 비전과 함께 2014년부터 비전업 활동가 청년들이 주축이 돼 서울시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비영리 임의단체이다. 특히 전원 비상근 활동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원·기부 없이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정책 제안부터 캠페인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우수상은 분야별로 1개 기관이 선정됐다. 기후 행동 분야의 서울YMCA, 에너지전환 분야의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자원순환 분야의 서사라 대표(사라나지구(주)), 환경기술경영 분야의 LX하우시스, 환경교육 분야의 (사)녹색교육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기후 행동 분야에 4개, 자원순환 분야에 3개, 환경교육분야에 6개, 환경기술·경영에 2개로 총 15개 팀이 선정됐다. 환경교육분야는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우수 지원자(기관)가 많아 우수상 선정 결과 타 분야보다 수상자(기관)가 늘어났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청정도시 서울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주시는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서울시 역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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