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이하 심평원)과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23일 방송통신융합공공서비스 보건의료분야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IPTV공공서비스 보건의료부분시범사업은 방송통신융합서비스기술 축적 및 향후 IPTV사업의 본격적인 서비스 확산 및 조기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보다 향상된 보건의료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심평원은 지난 5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의해 LG데이콤과 공동으로 보건의료분야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심평원은 의료상담시스템, 만성질환 및 발병률이 높은 질병에 대한 질병관리정보 및 VOD개발, 의약품 효능효과 및 의약품 관련정보 제공시스템 구축, 병원 및 질병정보 콘텐츠 등을 오는 10월까지 개발해 11월부터 ‘myLGtv’에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IPTV를 통한 양방향서비스를 통해 심평원에서 축적하고 있는 양질의 의료정보를 간편하게 국민에게 제공해 국민건강증진과 국가보건산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재성 심평원장은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정보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등 관련 산업의 성장동력 마련’과 ‘U-health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나라당 원희목의원, 민주당 전혜숙의원,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및 IPTV사업관계자 및 내부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