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7일 "경력직 중심의 채용 경향에 대응해 올해 중앙부처의 일 경험 기회를 대폭 확대한 만큼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세종 소셜캠퍼스 온(溫)에서 2024년 상반기 기재부 청년인턴 37명과 만나 취업 고민 등을 청취한 뒤 이같이 밝혔다.
현재 기재부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과 국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내실을 기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역량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멘토링 등을 통해 소속 부서의 일원으로서의 업무수행을 지원하는 한편, 현장 방문 등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있다.
보고서 작성 등 실무역량 교육을 진행하고, 전문가 초빙을 통한 경제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들의 정책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청년인턴이 직접 정책홍보 콘텐츠에 참여하도록 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인턴의 정책홍보 콘텐츠 기획안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김 차관은 "이날 들은 청년 여러분의 목소리를 앞으로의 기재부 청년인턴 운영은 물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