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우크라 지원 예산 통과…“우선 10억 달러 무기 배송 준비 완료”

입력 2024-04-24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든 대통령, 신속 서명 전망
바로 무기 배송할 수 있도록 준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슬로비안스크 인근 미콜라이브카 마을에서 한 남성이 포격으로 크게 파손된 건물의 창문을 합판 판자로 가리고 있다. 슬로비안스크(우크라이나)/AF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슬로비안스크 인근 미콜라이브카 마을에서 한 남성이 포격으로 크게 파손된 건물의 창문을 합판 판자로 가리고 있다. 슬로비안스크(우크라이나)/AFP연합뉴스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예산이 23일(현지시간) 상원을 통과됐고, 이와 함께 당장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규모에 이르는 무기를 배송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하원은 20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 규모의 지원 예산안을 가결한 데 이어 사흘 만에 상원도 이를 통과시켰다. 이스라엘, 대만 등에 대한 지원법도 통과됐다. 이들 3개 법안의 지원 규모는 총 950억 달러에 이른다.

상ㆍ하원이 의결을 완료함에 따라 대통령 서명을 거치면 곧바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낼 수 있게 된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패키지에 신속하게 서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관료들은 국방부가 당장 10억 달러 규모의 포탄과 방공 탄약을 신속하게 이동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해당 법안이 6개월간 표류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무기 부족으로 인해 전투력의 한계점에 가까워졌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에 타결됐다는 지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407,000
    • -3.02%
    • 이더리움
    • 4,436,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4.44%
    • 리플
    • 1,086
    • +8.93%
    • 솔라나
    • 303,900
    • -0.88%
    • 에이다
    • 790
    • -4.47%
    • 이오스
    • 768
    • -3.4%
    • 트론
    • 253
    • +0%
    • 스텔라루멘
    • 185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1.87%
    • 체인링크
    • 18,730
    • -4.58%
    • 샌드박스
    • 393
    • -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