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EPL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할까…"우승컵 하나만 있으면 딱인데"

입력 2024-04-24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예의 전당 입성이 가능할까.

EPL 사무국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존 테리와 앤디 콜, 애슐리 콜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15명의 후보 중 최종 3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2021년 설립된 EPL 명예의 전당은 △EPL 통산 200경기 출전 △득점왕 △올해의 선수 △EPL 3회 우승 등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후보로 검토될 수 있다. 이들 후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이 주어진다.

명예의 전당 신설 첫해는 티에리 앙리, 로이 킨,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등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전설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을 지도한 알렉스 퍼거슨 경, 아르센 벵거 전 아스날 감독, 리오 퍼디난드, 페트르 체흐, 토니 아담스 등이 헌액됐다.

올해 EPL 명예의 전당 명단이 발표된 후 골닷컴은 현역 선수들의 EPL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을 조명했다.

특히 국내에선 손흥민은 EPL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23골을 넣으며 무하마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오른 바 있어 명예의 전당 후보로 검토될 자격이 이미 있다. 아쉬운 점은 아직 우승컵을 품에 안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역대 E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 중 EPL 우승이 없는 선수는 2021년 헌액된 스티븐 제라드가 유일하다.

골닷컴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트로피를 손에 넣은 적 없지만, EPL 경력 전체를 토트넘 홋스퍼에서 보냈다. 총 118골을 기록했고 득점왕도 차지했다"며 "토트넘에서 그런 성적을 거둔 것은 그가 (EPL 명예의 전당을) 마땅히 받아야 할 영광이다"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76,000
    • -0.51%
    • 이더리움
    • 3,413,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48,500
    • -1.49%
    • 리플
    • 780
    • -0.38%
    • 솔라나
    • 197,000
    • -1.7%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92
    • +1.02%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0.69%
    • 체인링크
    • 15,170
    • -2%
    • 샌드박스
    • 367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