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박위, 무대에서 결국 눈물…“송지은에 고맙고 사랑해”

입력 2024-04-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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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불후의 명곡' 캡처)
(출처=KBS2 '불후의 명곡' 캡처)

유튜버 박위가 송지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세기의 사랑꾼’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박위 송지은 커플이 함께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박위는 “제가 10년 전에 낙상사고로 전신 마비 진단을 받고 휠체어를 타게 됐다”라며 “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반드시 일어나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야 겠다는 비전을 품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방법이 바로 유튜브였다”라며 “사람을 살리는 것이라는 목표로 ‘위라클’이라는 채널을 만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송지은은 김동률의 ‘감사’를 선곡한 것에 대해 “가사가 꼭 우리 두 사람의 노래 같았다. 짐심을 다해 부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래서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박위는 “이런 시대도 순수고 행복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커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자랑하고 싶었다”라며 “우리를 보며 사랑을 꿈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던 거 같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무대에서‘감사’를 열창했고 무대가 끝난 뒤 박위는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는 많은 이들 역시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겼다.

박위는 “‘지금처럼만 서로를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죠’라는 가사가 저에게 딱 맞는 가사였다. 지은이의 눈을 바라보며 그 노래를 부를 때 감정이 벅차오르더라”라며 “이 자리를 빌어서 이렇게 부족한 저를 누구보다 사랑해 주는 지은이에게 다시 한번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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