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학폭 의혹’ 7개월 만에 일단락…“당사자들과 기억 정리”

입력 2024-04-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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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그램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그램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지 7개월 만에 논란을 일단락했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16일 “김히어라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 관련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김히어라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인기로 주목받던 지난해 9월 학창 시절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한 매체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 당시 한 일진 모임의 멤버였다며 그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이들의 주장을 보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일원들과 어울린 것은 사실이나, 학교폭력 가담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히어라도 “저는 미성숙한 사람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공부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던 학생도 아니었다”면서도 “하지만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고 비겁하게 살지는 않았다”고 학교폭력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이후 김히어라는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 여파로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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